환경부가 국토환경평가지도 확대 및 관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환경친화적 토지이용과 국토-환경 통합계획 추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2003년에 구축된 국토환경평가지도는 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역의 환경성을 객관적으로 분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토환경평가지도 정밀도 향상
국토환경평가지도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을 1:25,000 축척에서 1:5,000 축척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거쳤습니다. 토지피복지도, 생태-자연도, 임상도, 국가자연환경조사 등 최신 공간정보를 반영하여 매년 갱신함으로써 환경가치 파악과 환경계획 수립에 활용도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국토환경평가지도 위치 기반 서비스
2021년에 출시된 국토환경평가지도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국토환경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생태-자연도, 토지피복도 등 환경 주제별 지도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2일부터는 위성항법장치(GPS) 또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정보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수질-대기 측정 정보, 표고-경사도 분석, 환경 위치 조회, 토지이용규제 정보 조회, 주소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국토환경평가지도 업데이트와 관련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환경친화적인 국토관리와 국토-환경 통합계획 수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