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질은 환경 관리의 중요한 측면이며, 대기 오염원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저감 대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기 상층부의 대기 질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수도권 상층 대기 관리 연구를 위한 기술 교류 및 학술 연구 협약을 체결하여 이러한 방향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학술 기관 간 협력
이번 협약은 친환경 대기업과 학술기관 간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상층 대기질 측정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정책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305미터 높이의 포스코타워 송도 옥상에 설치된 상층 측정소의 관측자료 검증 및 활용, 운영사항 수행, 실시간 산정 측정자료 공유,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회의(세미나) 개최 등입니다.
대기오염 원인 분석 및 저감 대책 마련
국립환경과학원은 각 기관이 보유한 대기환경 최신 연구동향과 친환경 경영윤리를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측정장소 제공 및 장비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상층 관측자료를 활용한 대기오염 원인 분석 및 저감 방안 연구를 수행한다.
초미세먼지 이해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송도 상층 관측소 건립은 수도권 대기 상층부의 초미세먼지 특성과 발생원 파악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측소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학술 및 기술 교류가 활성화되어 수도권 대기오염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동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정탁 부회장은 “협력기관과 함께 포스코의 고층 사옥을 활용한 대기질 측정 지원을 통해 국민 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가 보유한 고층 사옥을 활용한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