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실존적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입니다. 탄소 중립, 즉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중립 접근법에 관한 포용적 포럼(IFCMA)을 조직하여 앞장서고 있습니다.
IFCMA 첫 회의
2월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FCMA 제1차 회의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38개 회원국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대표로 참석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소감축포럼 출범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탄소저감포럼 개요
탄소감축포럼은 다양한 기후대응 정책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하고 통계체계를 구축하여 각국의 기후정책 수립에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OECD가 주도하는 신규 이니셔티브입니다.
포럼은 2026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OECD 회원국뿐만 아니라 개도국, 신흥경제국 등 비회원국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재정 기여, 국내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해 초기 단계부터 포럼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