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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시장에 민간자금 유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두 달 만에 신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최근 경색된 벤처투자 시장에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부는 약 0.5조원을 출자해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처별 출자 현황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가 약 0.2조 원을 출자하여 각 부처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신산업 또는 특정 분야에 0.3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수시 출자의 주요 특징과 부처별 출자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슈퍼갭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슈퍼갭-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0.2조원 규모의 슈퍼갭펀드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초기 펀드와 스케일업 및 중기 도약 펀드

혁신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단계를 거쳐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3조원 규모의 초기펀드와 스케일업-중기도약펀드를 조성한다.

중간 회수 목적 펀드 조성

벤처투자 시장에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0.5조원 규모의 중간회수목적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에는 일반 세컨더리 펀드와 출자자(LP) 지분 유동화 펀드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집중지원 펀드 조성

마지막으로 중기부는 우주, 미래환경, 국토교통산업, 해양신산업, 사회서비스, 관광-스포츠산업, 대학창업, 사회적기업 등 특정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0.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어려워진 벤처투자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2차 정시 출자는 신산업 또는 특정 분야에 대한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