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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립공원, 산불로부터 자연유산 보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지형과 독특한 생태계를 가진 한국이 자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국립공원을 설립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이러한 소중한 공간을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포함됩니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내 탐방로 137곳을 폐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이들 탐방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통제됩니다.

전면 통제 트레일

통제되는 137개 탐방로 중 110개 탐방로는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이 탐방로에는 특히 산불에 취약한 설악산 옥악~대청봉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탐방로의 총 길이는 44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부분 통제 탐방로

나머지 27개 탐방로 구간, 총 251킬로미터는 부분 통제됩니다. 즉, 이 트레일 중 일부 구간은 일반에 개방되고 다른 구간은 폐쇄됩니다. 27개 트레일 중 84킬로미터는 개방되고 167킬로미터는 폐쇄됩니다.

개방 트레일

다행히도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트레일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480개 구간, 총 1,320킬로미터의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개방됩니다. 여기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에서 노고단 정상까지의 탐방로가 포함됩니다.

탐방객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knps.or.kr)을 방문하면 탐방로 현황을 최신 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제되는 탐방로와 그 정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월 9일부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불 예방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통제 및 감시 초소를 설치하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 및 순찰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국립공원 내 흡연과 인화성 물질 반입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통제 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행위도 법에 저촉됩니다. 이러한 규칙을 위반하면 20만 원에서 200만 원에 이르는 무거운 벌금이 부과됩니다.

봄철 산불 예방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의 안전을 위해 공단 본부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에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센터에는 산불진화차량 등 기계화 진화장비를 갖추고, 별도의 산불감시단을 운영해 산불 재발을 방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