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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RE100 기업 대상 수상태양광 정책 간담회 개최

환경부는 3월 8일 100% 재생에너지 사용 및 수출(RE100)을 약속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태양광 정책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약속하는 국제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397개 기업, 국내 2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 에스케이에스케이, 한화솔루션, 네이버 등 RE100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수상 태양광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관련 현안과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이종오 전무의 발표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전망과 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형석 한국수자원공사 태양광사업처장과 김기일 한화솔루션 상무가 각각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현황과 수상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상 태양광: 탄소 중립 무역 장벽의 해법

댐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 태양광 패널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생산 방식으로 탄소 중립 무역 장벽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수상 태양광 패널은 수면에 떠 있는 상태에서 전기를 생산하므로 삼림 벌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면의 냉각 효과로 인해 발전 효율이 육상 태양광 발전보다 약 5% 높습니다.

또한, 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은 10년 이상 환경안전성 평가를 거쳐 수질, 퇴적물, 생태계 변화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19개 댐 수면에 총 1.1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개발하여 국내 기업이 재생에너지 사용량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상태양광을 활용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여 엄격한 환경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